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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포토사오정]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 "야당이 되니 마이크까지 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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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원내대표, "이거 야당 탄압 아니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 도중 마이크가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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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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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발언을 이어가다가 소음과 동시에 마이크가 작동을 멈췄다.

정 원내대표가 머뭇거리는 동안 KBS 뉴스진행자 출신 민경욱 원내부대표는 민첩하게 김선동 의원의 마이크를 시험해 본 뒤 정 원내대표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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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오른쪽 둘째)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도중 마이크를 시험해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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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되니 마이크까지 꺼지네"라며 김선동 의원이 말하자 참석자들이 웃었다.

그러자 정 원내대표가 "이거 야당 탄압 아니야"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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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가 마이크를 건네 받으며 "야당 탄압 아니냐" 며 웃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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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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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건네받은 정 원내대표는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불참하는 데 대해 "개인 사정이 있어서 못 간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무총장이 갔다. 총장이 갔으면 된 것 아니냐"며 "나는 내 사정이 있어서 못 가는 거니까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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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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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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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택 기자 oh.jongta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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