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민주당,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다짐…"사람사는 세상 만들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주당,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다짐…"사람사는 세상 만들겠다"

MB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23일 문재인 대통령 시대의 성공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김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 "국민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엄동설한 1천700만 국민은 정의·인권·민주주의가 우선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촛불을 들었고, 기어이 불의의 시대를 종료하고 대한민국 역사를 새롭게 기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균형·탕평·국민통합 인사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거침없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을 너무나도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외환위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노력을 계승하고 노 전 대통령의 통합의 리더십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제3기 민주정부인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공정·정의가 살아 숨 쉬는 나라, 국민이 신뢰하는 정치, 국민통합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을 재탄생시키겠다"며 "노 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문 대통령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바보 노무현'은 우리 정치사에서 고질적인 지역주의 청산과 권위주의를 타파하는데 앞장서신 분"이라며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함께 했던 노 전 대통령과 문재인 비서실장. 이제 그 정신과 가치를 문재인 정부와 함께 민주당이 계승하겠다. 우리에게 주어진 개혁과 통합의 정신을 이어 '사람사는 세상'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