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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한국은행, '향후 10년의 조망' 국제 콘퍼런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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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인구고령화·포용적 성장·구조개혁 등 토론

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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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한국은행이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과제 : 향후 10년의 조망'이라는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연다.

한은은 다음 달 1~2일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BOK 국제콘퍼런스를 열고 향후 세계 경제가 직면하게 될 도전 과제를 짚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재정개혁과 정책 불확실성의 경제적 파급효과, 금융위기 이후 세대 간 고용 불균형 원인, 불황기의 소비 위축이 고용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한다.

소득불균형을 고려할 때 최적의 통화·재정정책 조합, 재정 안정화 정책이 민간 R&D, ICT 투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한다.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향후 교육, 기술 혁신 등을 고려한 성장전략과 금융시장 안정이 통화정책의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목표의 조화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콘퍼런스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4개 세션,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 세션, 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한 뉴욕연준 특별 세션 순으로 진행한다.

이주열 한은 총재의 개회사에 이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서전트 뉴욕대 교수,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준) 총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한은 관계자는 "세계 및 한국 경제가 주어진 도전과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의 토대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유익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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