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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올댓차이나]홍콩 증시, 고가권 경계로 보합 혼조 개장…H주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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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콩교역소(홍콩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지수가 1년10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한데 대한 경계감으로 보합 혼조세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23 포인트, 0.09% 올라간 2만5415.5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48 포인트, 0.04% 밀려난 1만369.84로 장을 열었다.

뉴욕 증시의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하고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연일 상승세를 타면서 장을 떠받치고 있다.

다만 부동산주와 금융주에는 이익확정 매물이 선행하고 있다.

영국 중부 맨체스터 콘서트장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지만 아직 장에는 주는 영향은 한정적이다.

텅쉰 HD가 2% 가까이 올랐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궈도 상승했다.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인수보험 등 중국 보험주 역시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은행을 비롯한 중국 은행주는 하락하고 있다. 선훙카이 지산발선 등 홍콩 부동산주는 당국의 주택융자 규제 강화가 계속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공매도 파문에 휘말린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는 계속 거래 정지됐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5분(한국시간 11시25분) 시점에는 55.07 포인트, 0.22% 상승한 2만5446.41을 기록했다.

H주는 반등해 오전 10시26분 시점에 58.56 포인트, 0.56% 오른 1만432.88로 거래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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