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23일 “폭발물에 의한 사고 여부 및 사상자 규모 등에 대해서는 영국 경찰 당국의 1차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주영국대사관은 현재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및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나갈 무렵 경기장 입구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선 기자 j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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