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900원(1.70%) 오른 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15일 2.08% 오른 후 줄곧 하락 및 보합세를 띠었으나 이날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는 KB금융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투자 김정태 연구원은 "KB금융 올 1분기 순이익은 8701억원으로 분기별 최고치인 것은 물론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높은 이익을 보여줬다"며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하고 있고, 대손율도 안정되며 현대증권 인수한 효과와 대규모 인원 감축에 따른 비용 효율성 증가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금융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2조8256억원으로 은행지주 설립 이후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또한 비은행 자회사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시장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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