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생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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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파란색 호송차에서 여성 교도관과 함께 내렸다. 곧바로 지하 1층 구치감으로 향했다. 수갑을 찬 상태로 교도관과 함께 대기하다가 재판 시간에 맞춰 417호 대법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취재진에 허락된 이날 촬영은 개정 전까지다.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세 번째 대통령이 된다. 이날 재판에선 검찰이 공소사실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부장검사와 이원석 특수1부 부장검사가 직접 나서 공소장을 읽는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또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삼성 뇌물수수 사건을 묶어 심리할지도 이날 결정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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