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연구원은 “여론 조사에서도 탄핵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우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트럼프 탄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당장 탄핵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회 다수당 지위를 공화당이 가지고 있으며 중간선거도 내년 말에 예정됐고 또한 특검 결과 도출까지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탄핵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미국 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제한적 수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과거 닉슨이나 클린턴 등 탄핵 이슈 당시 단기에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나 결국 중장기 추세적 움직임은 경기 펀더멘털을 반영해 움직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주가 추세적 흐름은 매크로가 결정했다”고 진단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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