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연구원은 “CJ CGV의 1분기 실적은 국내 부문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해외 부문은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체 이익 규모가 감소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는데다, 국내는 물론 중국과 터키 시장 역시 박스오피스가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영화시장의 4월 1일 ~ 5월 21일까지 관객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9.2%(YoY) 증가했고, 중국 역시 ‘분노의 질주8’의 흥행성공에 힘입어 4월 박스오피스가 지난해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며 “또 CJ CGV는 오는 6월 9일부터 코스피200에 편입될 예정으로, 이는 수급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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