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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2020년 미국 뉴욕 하늘엔 택시보다 저렴한 자율주행차가 날아다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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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비즈니스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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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하늘을 나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요금 정보를 공개했다. 에어버스는 최근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제작하는 ‘바하나(Vahana·인도어로 신의 탈 것)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프로젝트는 운전기사 없이 터치스크린으로 목적지만 입력하면 하늘로 데려다 주는 자동차가 등장한다. 최대 탑승 인원은 2명이다.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하면 서울~세종시 거리인 약 96㎞를 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시속 225㎞다.

최근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바하나 프로젝트 관계자 말을 인용해 “플라잉 택시 비용은 1마일(1.6㎞) 당 1.5~2.5달러(약 1680~2800원) 선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은 교통체증이 없을 때 1마일 당 택시 요금이 평균 2.8달러다.

바하나 프로젝트 관계자는 “유지나 보수 등 정비 비용이 덜 드는데다 운전기사도 필요없기 때문에 일반 택시 보다 저렴한 비용이 가능하다. 전기로 가동되는 모터는 가솔린 엔진만큼 자주 고장이 발생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바하나 프로젝트를 2020년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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