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리얼 액션피규어로 등장

스칼렛 요한슨 주연 영화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 주인공 소좌(소령/ Major)가 리얼 액션 피규어 상품으로 출시된다.

홍콩 쓰리제로가 만든 소좌 피규어는 방탄 전투복으로 중무장한 영화 주인공을 연출한 것으로 얼굴은 영화 속 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본따 사실적으로 만들었다.

액션 피규어는 1/6스케일, 높이 약 26.5cm 크기로 제작되며, 방탄 전투복은 천 재질로 만들어진다. 액션 피규어 패키지에는 머신건, 권총등 각종 무기가 동봉되며, 다양한 액션 장면 연출을 위한 여덟가지 손 모양 파츠가 제공된다.

영화 공각기동대 주인공 '소좌' 액션 피규어 가격은 168달러(약 18만8000원)다.

루퍼드 샌더슨 감독작 영화 '공각기동대'는 1995년에 등장한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와 지금까지 만들어진 만화, 애니메이션 등 모든 공각기동대 작품을 바탕으로, 루퍼드 감독이 작품을 재해석해 만든 오리지널 영화다.

영화는 원작에 있던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과 방대한 '세계관'을 최대한 억제하고 주인공 '쿠사나기 모토코'가 본래의 자신/자아를 찾아나서는 내용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공각기동대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