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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CJ대한통운의 프로골퍼 후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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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사회적책임 강화

‘글로벌 물류 톱5’ 도약 날갯짓



CJ대한통운의 ‘글로벌 톱 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몸집 키우기는 물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기업 이미지 구축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있는 프로골퍼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김시우 선수를 포함해 총 6명에 이른다.

헤럴드경제

CJ대한통운은 잠재력과 실력을 겸비한 김시우ㆍ이동환ㆍ안병훈ㆍ이수민ㆍ이창우ㆍ이경훈(왼쪽부터)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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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웹닷컴투어에서 우승한 이동환 선수는 물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던 안병훈 선수, 2010년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금매달을 수상한 이경훈 선수, 2015년 KPGA 상금순위 3위, 2016년 유러피안 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이수민 선수와 2016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카이도 한국투어 챔피언십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한 이창우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이처럼 유망한 골프 선수들을 후원하는 것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기본적인 목적에 더해 세계적 인기 스포츠인 골프를 통해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최근 김시우 선수의 우승으로 CJ대한통운의 영문 사명인 ‘CJ Logistics’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CJ컵 앳 나인브릿지 대회의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골프단 운영 외에도 국내 최대 레이싱 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지난해부터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해 후원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레이싱머신과 글로벌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회사의 이미지를 전 세계로 전달하겠다는 생각이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을 망라하는 글로벌 M&A, 전략적 제휴ㆍ합작이나 지분인수 등 성장전략을 다각도로 추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네트워크와 규모를 더욱 키워 나감으로써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 낸다는 계획이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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