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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LG전자, '제니비 연합' 부회장사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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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제니비 연합' 부회장으로 선출된 류경동 LG전자 VC스마트SW플랫폼담당 상무(오른쪽)와 회장인 피터 쉔넨버그 BMW 인포테인먼트설계담당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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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는 IVI(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 분야 SW 플랫폼 표준단체 '제니비 연합'의 부회장사 지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제니비 연합'은 최근 영국 버밍햄 국제종합전시장(ICC)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LG전자 VC스마트SW플랫폼담당 류경동 상무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초대 회장사인 BMW의 인포테인먼트설계담당 피터 쉔넨버그가 회장으로 복귀했다. '제니비 연합'의 집행 임원은 회장, 부회장, 회계담당, 총무 등 4명으로 구성된다.

'제니비 연합'은 오픈소스인 '리눅스' 기반 IVI용 SW 플랫폼 표준인 '제니비 플랫폼'을 개발, IVI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2009년 출범해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 150여개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부회장사 선출로 '제니비 연합'의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는 영향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회장사인 BMW를 비롯한 회원사와 함께 스마트폰·IoT 가전·웹콘텐츠 등 다양한 연결성을 확대하고 재활용 가능한 코드 중심으로 SW 생산성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전장 SW 분야 표준단체 오토사와 웹 표준화 기구 W3C 등과 협업을 추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제니비 연합' SW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류경동 LG전자 상무는 "이번 '제니비 연합' 부회장사 선출은 LG전자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SW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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