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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LG디스플레이, TV용 디스플레이 친환경 인증 획득...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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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TV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OLED(유기발광다오이드) 및 IPS 나노컬러(Nano Color) TV용 디스플레이에 대해 업계 최초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출시되는 TV용 디스플레이는 △유해물질저감 △자원효율성 △재활용성 등 친환경 요소를 평가 후 이에 부합하는 제품에 대해 에코라벨(Eco Label)을 부착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용 디스플레이는 인체에 유해한 카드뮴(Cd)⊃2; 과 인화인듐(InP)⊃3; 과 같은 유해물질이 포함된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를 대체했다. 경량 및 슬림 디자인 구현과 부품 수 저감으로 자원효율성과 재활용율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IPS 나노컬러 TV용 디스플레이는 고색재현 기술임에도 카드뮴(Cd)과 인화인듐(InP)을 배제하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동시에 세계 최대 시험·검사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Cd Free, InP Free LAP for TV Panel’이라는 품질·성능 인증마크인 QPM을 획득했다.

이쌍수 LG디스플레이 기초기술연구담당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시장 및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유해물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총족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me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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