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그래프는 항공 예약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경유하는 고객을 위한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제까지 항공권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노선을 위주로 검색해서 가격과 경유 등을 고려해 여행자가 자신에게 맞는 항공권을 찾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은 비싼 직항과 저렴한 경유항공 2가지 가운데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추석연휴, 여름휴가, 유럽, 일본 등 해시태그를 선택하면 관련된 항공권을 추천해준다. 여름휴가와 유럽이라는 해시태그를 누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해서 여행을 즐기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인천으로 오는 121만원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이 기능은 이달 말까지 티몬에 적용된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플라이트그래프가 보유한 항공권 큐레이팅 서비스는 전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기술이다"며 "티몬은 직항 항공권과 다구간 항공권에서도 자유여행객이 만족할 수 있는 조합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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