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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러니 반할수밖에"…'분노의 질주8'의 명장면X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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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배급 UPI 코리아)의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장면과 명대사가 전격 공개됐다.

#1. ‘도미닉’과 ‘사이퍼’의 강렬한 첫 만남

연인 ‘레티’(미쉘 로드리게즈)와 쿠바에서 달콤한 신혼여행을 즐기던 ‘도미닉’(빈 디젤)은 어느 날 길에서 차와 씨름을 하는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을 만나게 된다. 그녀를 돕기 위해 가까이 다가선 ‘도미닉’은 “신혼여행은 즐거워, 돔?”이라며 자신을 알아보는 ‘사이퍼’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일찍이 시리즈 사상 최초로 여성 악당이 등장할 것을 예고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바로 이 장면을 통해 베일에 쌓여있던 악당 ‘사이퍼’의 모습을 공개한 것.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카리스마를 통해 탄생된 첨단 테러 전문가 ‘사이퍼’의 강렬한 첫 등장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우연을 가장한 ‘도미닉’과의 만남을 계획한 ‘사이퍼’는 그에게 “운명은 이래서 재미있어, 교활하거든.”이라는 말을 건네 앞으로 이들 사이에 벌어질 이야기에 흥미를 자아낸다. 동시에 거부할 수 없는 제안과 팀의 배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최강 리더 ‘도미닉’의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어 극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2. 본격 액션의 시작, 뉴욕을 장악한 대규모 슈퍼카

매 작품마다 진보한 액션을 선보여온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이번 작품에서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카 액션의 향연을 펼쳐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첨단 시스템이 동원된 좀비카 액션은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모든 기계를 해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신의 눈’을 손에 넣은 ‘사이퍼’는 뉴욕 도심의 차량들을 원격 조정해 ‘도미닉’의 배신을 막으려는 멤버들을 공격하는데, 이어지는 “좀비 타임이다.”라는 그녀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본격적인 액션의 시작을 알린다. 운전자도 없이 뉴욕 도심을 질주하는 대규모 슈퍼카들은 마치 좀비떼를 연상케 하는 장관을 이뤄내며, 관객들을 향해 돌진하는 듯한 스크린 속 수십대의 자동차들은 발끝까지 움찔하게 만드는 액션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3. 악당 ‘데카드 쇼’,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

이번 시리즈의 킬링 캐릭터로 손꼽히는 전편의 악당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그는 팀의 최강 멤버로 활약하는 반전을 선사하는가 하면, 액션과 코믹을 넘나드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일명 ‘분노의 베이비 액션’신은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사이퍼’를 막기 위해 그녀의 비행기에 올라탄 ‘데카드 쇼’는 고강도의 무술과 날렵한 액션으로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그의 한 손에는 아기 바구니가 들려 있는 것.

계속되는 ‘사이퍼’ 일당들의 공격에 그는 바구니를 잠시 내려놓으며 아기에게 “꼬맹아 좀 시끄러울거야.”라며 다정하게 말한 뒤 무서운 속도로 그들을 제압한다. 이 장면은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액션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틈틈이 아기를 돌보는 ‘데카드 쇼’의 코믹한 입담이 관객들에게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며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이처럼 스토리, 액션, 웃음 모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격이 다른 액션 블록버스터를 보여주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 세계, 전 세대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여전히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장면&명대사를 공개하며 시리즈 최고의 작품을 입증, 관객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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