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th JIFF]섹시 하지원vs청순 수애, 전주에 뜬 여신들

배우 하지원, 수애 /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지원, 수애, 이세영 등 수많은 여배우들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나게 만들었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집행위원장 이충직)가 27일 오후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배우 이세영, 남규리, 이일화 / 서보형 기자

이날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배우 수애, 이세영, 남규리, 이일화 등이 등장,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 이들은 과한 노출보다는 화이트톤의 단아한 드레스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하지원은 어깨를 훤히 드러낸 블랙 드레스로 섹시미를 과시, 흑조를 연상케 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박해일, 장혁 등의 남자배우들도 참석, 전주국제영화제를 더욱 빛냈다.

배우 박해일, 장혁 / 서보형 기자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기로 한 프랑스 영화감독 겸 배우 에두아르 바에르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사회자가 변경됐다. 박혜진 아나운서, 이상용 JIFF 프로그래머가 사회를 맡는다.

개막식은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축사와 개막선언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충직 집행위원장의 축사와 개막작 소개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작인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은 서로 다른 두 남녀가 같은 꿈을 꾸면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6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58개국 229편(장편 179편·단편 50편)이다. 지난해보다 18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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