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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팝인터뷰]박인제 감독 "김민희, 가능성 있는 배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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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인제 감독 / 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인제 감독이 김민희의 배우로서의 성장에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영화 '특별시민'은 박인제 감독이 지난 2011년 영화 '모비딕'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그의 공백기 동안 '모비딕'에 출연한 김민희는 배우로서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냈다.

'화차', '연애의 온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아가씨'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더니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서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김민희의 신작 '그 후' 역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받은 상태로, 그가 또 수상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인제 감독은 "내가 김민희를 '모비딕'에 캐스팅한 것도 배우로서 앞으로 더 많이 보여줄 게 많은, 가능성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모비딕' 당시에도 삼고초려 끝에 김민희를 캐스팅했는데 '화차'를 시작으로 이후 너무 잘돼서 개인적으로는 되게 기분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인제 감독의 신작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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