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새 정부에 정책교섭 제안 회견 |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김현정 기자 =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등 노동 과제 해결을 논의하자며 정부에 노(勞)-정(政) 교섭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12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노정교섭 제안' 기자회견을 열어 "조속한 시일 안에 노동정책 방향과 개혁 일정, 주요 현안 의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주요 노동과제로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노조활동·노동3권 보장, 노동시간 단축, 청년실업 해소 등을 들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양극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공약을 낸 바 있다"며 "그런 공약을 실현하려면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정권 초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자리 대책이 양극화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하면서 관련 입법과 행정조치를 촉구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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