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1 (토)

中 샤오미 보급형폰 국내 출시···20만~30만원대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중국 샤오미가 20만~30만원대 보급형폰을 국내에 출시한다.

국내 유일 샤오미 스마트폰 총판 지모비코리아는 샤오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믹스' 출시에 이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보급형폰을 3분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는 7일 “샤오미 보급형폰으로 여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미프로, 홍미4, 홍미노트4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지모비코리아는 보급형폰 출시를 기점으로 샤오미 스마트폰 사후서비스(AS)도 강화한다. 지모비코리아가 전문인력을 양성, 교육을 전담하고 현장에 본사 엔지니어를 투입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국내 소비자가 AS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제품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책임 있는 AS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국내 소비자가 샤오미 스마트폰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동통신사와 정식 판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고 오픈마켓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모비코리아는 샤오미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미믹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정 대표는 “중국 제조사가 저가폰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입한 것과 달리, 고급형 제품으로 샤오미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등 차별화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