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마지막토론]洪 "나 화형당해?" vs. 文 "적폐세력 태운다는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일 “문재인 후보가 보수를 불태우겠다고 했다. 난 화형당하겠네?”라며 “이해찬 의원이 보수를 궤멸하겠다고 했다. 그러면 난 문드러지겠네?”라고 물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MBC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연거푸 이같이 물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횃불발언은 촛불이 횃불로 타올라 국정농단 적폐세력을 태워버린다는 의미”라고 하자 홍 후보는 “한 번 할 때마다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하냐”고 했다.

문 후보는 “홍 후보는 토론회에서 질문할 때 사실관계마다 대부분 다 거짓이라는 것을 언론 팩트 체크로 다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이해찬 의원은 보수를 궤멸시키겠다고 했다. 난 문드러지겠네?”라고 묻자 문 후보는 “이번에 정권교체를 확실히 해서 국정농단 세력에 정권을 맡길 수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끝까지 “이해찬 의원은 상왕이죠?”라고 물었고 문 후보는 “그런 말씀 마시라”고 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