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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TV토론]심상정 "文 복지정책, 현상 유지 밖에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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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정준영 기자]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일 복지정책과 관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현상 유지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후보자 토론회에서 "서로 비전이 다르고 철학이 다른데 재원만 가지고 얘기하니까 국민들이 분별하기 어려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연간 70조를 더 거둬서 10년 내 OECD 평균 수준을 목표로 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무리하다고 한다"며 "재원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 것은 심상정 하나 밖에 없다"며 문 후보를 압박했다.

이에 문 후보는 "복지를 늘려야 하지만 경제를 살리면서 복지를 해야 한다. 복지를 늘리면서 경제를 줄일 수 없지 않냐"며 "정의당은 이상적으로 할 수 있지만 저희는 수권정당으로서 현실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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