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알바생은 2.96%,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한 알바생은 7.99%였다. ‘과거 18대 대통령선거에는 투표에 참여했냐’는 질문에는 ‘투표 했다’가 51.03%, ‘투표 하지 않았다’가 48.97%로 나타나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사는 어느 때보다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투표 당일에 아르바이트나 타 일정이 있을 경우, 사전투표를 이용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87.11%가 ‘네’라고 답했으며, ‘지지하는 대선 후보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50.13%가 ‘있다’라고 답했고, ‘없다’가 9.92%, ‘아직 모르겠다’가 39.9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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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 있는 공약 분야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노동’이 28.61%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복지’가 25.77%로 2위, ‘재정경제’가 12.89%로 3위를 이어갔다. 그 밖에는 ‘정치(8.51%)’, ‘여성(7.60%)’, ‘통일외교통상 및 국방(7.35%)’, ‘교육(6.57%)’, ‘환경(2.06%)’, ‘산업자원(0.64%)’ 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다음으로 ‘주요 일자리 공약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 25.39%로 가장 많았으며, ‘공공 일자리 창출’이 18.69%로 2위, ‘칼퇴근법 및 돌발 노동 제한’이 16.11%로 3위, ‘노동시간 단축으로 추가 일자리 증대’가 13.92%로 4위, 그 뒤로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8.63%)’, ‘중소기업 취업 청년 대상 임금 지원(8.25%)’, ‘청년고용의무할당제 확대(6.19%)’, ‘기업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규제 완화(2.84%)’ 등이 꼽혔다. 이는 학업과 알바를 병행해야만 하는 알바생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이 개선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최저임금의 인상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선 후보의 선거 공약을 주로 접하는 곳으로는 ‘방송 토론회(36.08%)’가 가장 많았으며, ‘언론기사(32.35%)’가 그 뒤를 이었고, ‘SNS(17.01%)’, ‘선거 공약 전단지(4.90%)’, ‘블로그와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4.12%)’ 순으로 나타났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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