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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아버지가 이상해18회’이미도,부모이혼 후 김영철 사랑받는 정소민 질투해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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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방송된 KBS ‘아버지가 이상해' 18회에선 김유주(이미도 분)가 변미영(정소민 분)을 괴롭힌 이유가 불행한 가정사로 인한 질투 때문임이 밝혀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미영은 식사 자리에서 “나는 반대에요. 오빠 네 이 집에 들어오는 거 반대에요”라고 말했다.

안중희(이준 분)도 “저도 반대에요. 지금도 이렇게 인구밀도가 높은데 아침에 화장실에”라고 말했다.

나영실(김해숙 분)이 “왜 안 되는거야?”라고 물었다. 변미영은 “엄마 고생하시잖아요”라고 말했다. 나영실은 “엄마 아직 괜찮아”라고 말했다.

변한수(김영철 분)는 “그래 엄마가 그렇게 결정했으니까 조금씩 생각 다르더라도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KBS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변미영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같이 점심하자”고 말했다. 자면서 변미영은 “이렇게 깔아 뭉게고 우리 집에 들어와 살겠다고? 도저히 용서가 안 돼”라고 말했다.

아침에 안중희가 변미영에게 “인턴! 아버지 어디 가셨어?”라고 묻자 변라영(류화영 분)은 “우리 작은 언니 집에선 인턴 아니거든요”라고 소리쳤다.

변혜영은 변미영을 만나 변미영이 “김유주 너! 그렇게 만나도 사과도 없고”라고 말하는 것이 녹음된 음성을 들려줬다. 변미영은 변혜영에게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면 넘어가 주려고”라며 “이 모든 것을 알고도 오빠가 김유주랑 결혼한다면 오빠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아. 이번 일은 내가 직접 해결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변혜영은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 해”라고 말했다. 변미영은 김유주에게 “너 비열해. 틈만 나면 사람 괴롭힌 것으로 위안 삼아”라며 “너 틈만 나면 돼지 라고 놀리고, 도시락도 엎고, 체육 시간에 커튼 젖혀 돼지라고 놀림당하게 하고”라고 소리쳤다.

김유주는 “너는 잘못한 거 없는 줄 알아? 너 때문에 내 어머니 이야기 학교에 다 소문 났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 변미영은 주번 일 때 담임 선생에게 “유주 어머니가 새어머니라고 유주가 말 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유주는 “너도 잘못했으니 쿨하게 넘어가자”고 했다.

변혜영은 김유주를 불러 “보통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잖아. 나는 경우에 따라 뱉어”라며 “나 오늘 미영이 언니 자격으로 나온거야. 너 미영이 동창이잖아? 너 미영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해. 만약 우리 미영이가 너의 사과 안 받아주면 나도 좌시하지 않을거야. 너 우리 미영이에게 왜 그랬니? 부상 때문에 운동 못하게 돼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찐 애에게”라고 말했다.

김유주는 “질투 때문에요. 미영이가 너무 부러웠어요. 나는 부모님이 이혼해 급식비도 못 내는데 미영이는 아버지가 매일 따뜻한 도시락 갖다주는 것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런데 미영이 때문에 나의 어머니가 새어머니라는 것이 학교에 소문이 다 퍼졌어요”라고 말했다. 이미도와 정소민은 고교 동창으로 출연 중이다.

KBS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광효 leekh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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