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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데이터 백업·복구 SW 스타트업 '루브릭', 1조5000억원 가치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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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백업·복구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루브릭(Rubrik)이 1조5000억원(13억달러) 이상 가치를 인정받으며 스타트업 유니콘으로 떠올랐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위치한 루브릭이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와 그레이락 파트너스 등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2억9200만달러(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루브릭은 10억달러 이상 가치를 평가받으며 스타트업 유니콘 대열에 합류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전자신문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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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릭은 클라우드 백업과 복구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제품 출시 1년 6개월만에 100여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시장 반응이 뜨겁다. 루브릭은 이번주 초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제품에서 백업·복구 솔루션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루브릭 직원수는 330명 가량이다. 회사는 70∼80여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바이풀 신하 루브릭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데이터를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자동 이전하는 기술 덕분에 스타트업이지만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루브릭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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