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탈리아항공의 한국 총판대리점(GSA)인 대명그룹은 알리탈리아항공 본사 노동조합의 찬반투표 결과 구조조정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항공편과 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28일 밝혔다.
알리탈리아항공은 지난 2002년부터 적자가 누적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에는 5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탈리아 금융업계는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조건으로 구조조정을 요구했다.
이에 알리탈리아항공 노사는 정규직원 980명 감원과 봉급 최대 8% 삭감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안을 만들었지만, 최근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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