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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文 "이순신 '재조산하' 받들어 나라다운 나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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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탄신일 472주년 맞아 페이스북에 글 남겨

뉴스1

2017.4.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 472주년을 맞아 '재조산하(再造山河·나라를 다시 만든다)' 정신을 받들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문 후보는 재조산하를 신년 사자성어로 꼽는 등 대선행보의 핵심기조로 삼고있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태어나신지 472년 되는 날이다. 아무도 준비하지 않고 있을 때 당신께서는 혹 다가올 외침을 미리 대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부패한 기득권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을 때 당신께서는 백성을 지키고 백성과 함께 외적과 맞서 싸웠다"며 "권력의 모함으로 고문의 압슬에 짓이겨진 몸을 추슬러 당신께서는 겨우 남은 12척의 배로 조국을 지키셨다"고 언급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400년이 지난 오늘 당신과 함께 했던 그 백성들이 깨어있는 국민이 되어 다시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며 "再造山河, '나라를 다시 만들라'는 당신의 말씀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라다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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