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黃대행, 이규철 특검보 사표 수리…장성욱 특검보 임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이규철 전 특검보.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요청에 따라 이규철 전 특검보(52·사법연수원 22기)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이 특검보의 후임으로는 부장판사 출신 장성욱 변호사(51·22기)를 선임했다.

경북 경산 출신인 장 신임 특검보는 부산지법과 인천지법에서 부장판사를 경험한 인물로 2010년 퇴임해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 신임 특검보는 부장판사 출신의 이점을 살려 특검팀 공소유지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전 특검보의 사의 표명에 따라 지난 27일 이 전 특검보 해임과 신임 특검보 임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황 권한대행에게 보냈다.

박 특검은 이 전 특검보의 사직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특검법상 겸임이 금지된 상황에서 수사팀 소속이 아니었던 이 전 특검보를 남기는 것은 그에게 경제적 부담만 가중시키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측은 황 권한대행에게 공문을 보내면서 장 신임 특검보와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1명을 추천했고 장 변호사 선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첨부했다.

이 전 특검보는 얼마 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자신이 몸담고 있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abilitykl@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