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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가락시장 청과직판상인들 농성 풀고 가락몰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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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정상 추진"

뉴스1

가락시장 청과직판상인연합회 상인들이 서울시청 앞에서 가락몰 지하이전 반대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재검토를 위한 임대상인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5.7.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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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청과직판상인협의회는 28일 송파구 공사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가락몰 이전을 거부한 상인들의 가락몰 이전에 최종 합의했다.

1985년 개장한 가락시장은 시설이 낡고 필요한 물류시설이 부족해 2009년부터 순환재건축 방식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15년 2월 1단계사업 시설물인 가락몰이 준공되면서 가락몰 입주대상인 직판상인 1138명 중 808명이 가락몰로 이전했지만 청과직판상인의 경우 입주대상 661명 중 330명이 이전을 거부하며 기존 영업장에 머물러 있었다. 이 때문에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지연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공사는 올해 말 착공 예정이었던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와 함께 미이전 청과직판상인은 가락몰 입주를 보장받는다"고 말했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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