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조류박람회 기간(4.14~5.7) 청산도에서 열리는 슬로걷기축제 ‘느림은 행복이다’는 주제의 걷기축제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완도군은 해조류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이 장보고 유적지와 슬로걷기축제, 도립완도수목원, 모노레일 등을 찾고 있어 관람인파로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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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편제’ 촬영지로도 유명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청산도 유채밭. [사진=완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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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과 같은 샛노란 청산도 유채꽃과 청보리 밭을 걷다보면 어느새 자연과 동화되어 도시에서의 지친 삶을 잠시 잊고 재충전하는 시간을갖는다.
올 해는 청산도가 슬로시티로 지정된 지 10년을 맞아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산완보, 슬로길 사랑나눔 걷기 프로젝트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셀프 스토리북 만들기, 청산도 슬로쿡, 생기(生氣)의 삼각의자, 범바위 기(氣)체조체험 등도 할 수 있다.
박람회장 인근 완도항여객터미널에서 뱃길로 50분이면 청산항에 도착하는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매표하거나 인터넷 예매하면 된다.
해조류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입장권을 소지한 경우 청산도 여객선 운임 10~20% 할인이 적용된다”며 “주말에는 청산도 마지막 배 운항시간에 맞춰 박람회장 폐장시간도 밤 9시까지 열리기 때문에 청산도 관광 후 해조류박람회장도 함께 체험하면 좋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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