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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술 12캔이 1만원, 이게 말이 돼?"…발포주 `필라이트`, 가성비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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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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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가 가성비를 무기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필라이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말도 안되지만!' 캠페인을 기획하고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발포주다. 355mℓ 캔 기준 출고가는 717원으로 대형마트에서 1만원에 12캔을 살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를 위한 캐릭터 '필리'도 선보인다. 필리는 무거운 코끼리도 날 수 있는 가격의 가벼움을 표현하기 위해 꼬리에 풍선을 달고 '하늘을 나는 코끼리'로 탄생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리를 제품의 라벨 중앙에 배치해 강조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제작물에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필리가 등장하는 TV광고도 28일 공개한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에게 신개념 발포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28일부터 한 달간 시음행사가 진행되며 소비자들의 아이디어가 기대되는 인증샷 이벤트 등도 열릴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는 단순히 신제품 출시의 개념을 넘어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입맛을 고려해 주류 카테고리를 다시한번 확장하는 의미를 가진다" 며 "제품 특징인 가성비와 캐릭터 마케팅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혼술, 홈술족을 공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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