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화장품 컨소시엄 |
【남원=뉴시스】윤난슬 기자 = 친환경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북 남원시의 화장품 컨소시엄 연구개발사업이 정부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남원 소재 ㈜하이솔과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등의 기관으로 구성된 화장품 컨소시엄이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지원 대상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리산권의 자생식물과 허브를 이용해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화장품 원료 및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장 테스트도 진행된다.
사업에는 남원시와 남원의 화장품 업체인 하이솔,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우석대 산학협력단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해당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5년간 총 1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출연금과 민간 부담금 등 총 20억6700만원의 연구개발비도 투입된다.
시는 남원의 허브산업 기반을 활용한 뷰티산업 소재와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특화시킨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천연 소재로 화장품 원료와 제품을 만들면 안전성이 높아져 시장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남원의 화장품산업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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