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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남구 ‘개포시영아파트’ 일반분양 앞두고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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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일대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강남의 새로운 고급 주거단지가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개포지구에서도 쾌적한 입지로 인기가 많은 개포시영아파트는 현재 일반분양을 앞두고 모델하우스를 건립 중이다.

매일경제

달터공원에서 바라본 시영아파트 전경. 현재 건물이 철거된 상태다. [사진제공 : 굿모닝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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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굿모닝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개포시영아파트(래미안강남포레스트)는 동·호수 추첨을 앞두고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래미안블레스티지, 디에이치아너힐즈에 이어 실수요자 위주로 상담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저층을 선호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배정신청을 하고 있다”며 “저층 배정과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마친 이후부터 일반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포지구 일대에는 개포주공1단지가 관리처분총회를 앞두고 있다. 개포주공4단지는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완료한 후 인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개포시영아파트는 동호수 추첨과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시영아파트는 1984년 6월 입주한 최고 5층, 30개동, 총 1970가구 규모다. 철거작업이 완전히 마무리 되면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건축이 진행되면 최고 35층, 31개동, 전용면적 49~102㎡, 총 2296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달터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도심 속의 전원주택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이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 구룡초, 개원초, 개포중, 구룡중, 개포고, 경기여고 등 명문학군에 속해 자녀 교육 환경도 좋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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