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1억 사기' 박근령 前 이사장 검찰 소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검찰이 사기 혐의로 고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전 이사장은 그동안 부모를 존경하고 아껴주셨던 분들에게 물의를 빚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구속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망정 좋지 않은 일에 휘말려 속상해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지난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박 전 이사장이 지인으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이사장 측은 생활고로 1억 원을 빌린 뒤, 깊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돈을 빌려준 정 모 씨 또한 박 전 이사장이 돈을 갚았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확인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대한민국을 구할 대통령을 찾아라" 2017 대선! 안드로메다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