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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렌딧 "P2P투자 적금보다 수익률 높고 펀드보다 변동성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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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렌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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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은 P2P투자와 예금, 펀드의 지난 20개월 간 수익률 변동을 비교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렌딧은 은행 정기예금, 펀드 등의 수익률을 비교해본 결과 P2P투자가 안정성과 수익률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렌딧이 지난 2015년 7월 P2P 투자 모집을 시작한 지 1개월 후인 2015년 8월의 연평균 수익률은 9.9%이었으며 20개월이 지난 3월에도 수익률 8.9%를 보여주고 싶다. 해당 상품은 원금보장 상품은 아니지만 수익변동성이 낮다.

렌딧은 이는 높은 투자안정성은 자체 개발한 실시간 분산 투자 추천 시스템 '포트폴리오 2.0'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포트폴리오 2.0'은 투자자가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기존 투자 성향을 분석해 예상 연수익률과 손실률에 따라 절세추구형, 균형투자형, 수익추구형의 3가지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각 포트폴리오에는 최소 50건 이상의 채권이 포함돼 수십 건 이상의 채권에 투자금을 분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는 변동성이 높았다. 올해 3월 기준 최대수익률을 기록한 주식형펀드의 지난 20개월 간 수익률은 최저 마이너스(-)6.6%~최고 3.9%를 나타냈다.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 역시 최저 1.0%~최고 10.5%로 수익률 변동폭이 컸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재테크를 위해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를 생각한다면, 은행 정기예금과 같이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과 함께 P2P 투자에 분산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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