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동부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기오염을 측정할 측정소를 설치한다.
28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도내에서도 황사와 미세먼지 심화 현상에 의한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오존 주의보가 자주 발령됨에 따라 대기오염 측정망 강화를 위해 측정소를 마련했다.
설치 장소는 대기 및 환경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에 따라 진안보건소 옥상에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기오염 측정망이 설치되면 풍향·풍속·기온 등 기상은 물론 미세먼지·초미세 먼지·일산화탄소·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관찰하게 된다.
측정된 대기오염물질 농도는 로터리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미세먼지 농도 등 각종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 측정장비는 오는 8월께 설치되며 시운전을 거쳐 운영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대기정보를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주민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우리 군에 맞는 대기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정보 상황은 환경부의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전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http://air.jeonbuk.go.kr),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예보·경보 문자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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