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명예방사업을 추진한다.
화천군보건의료원은 다음 달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의료원 별관 4층에서 2017년 노인실명예방사업인 안(眼) 검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 주민이며, 검진비는 무료이다. 검진 인원은 최대 180명으로, 저소득층은 우선 대상이다.
검진 내용은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 현미경 검사, 상담, 돋보기 배부 등이며 검사결과 백내장이나 망막질환, 녹내장, 기타 안 질환이 발견될 경우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료 가구원별 기준액 이하 납부자에게는 개안 수술비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화천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계로 문의하면 된다.
◇주말 문화·스포츠 행사 다채
4월의 마지막 주말, 화천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와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28일 하남면 동구래마을 갤러리하우스에서 '남용식 풍난 향기전'이 열린데 이어 29일에는 제21회 100세 테니스대회가 오전 10시부터 하남면 거례리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같은 날 화천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후 1시 '자녀와 함께 하는 보드게임', 오후 2시 '찾아가는 문화활동-4인4색 마술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0일에는 2017 백암축구리그가 상서생활체육공원에서 치러진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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