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대학원위원회는 이날 오전 동신대 동강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고 "이어룡 회장은 한국 금융투자 산업 발전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왔고 지난 수십년간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전개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공헌해왔다"며 학위를 수여했다.
이 회장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동신대 학교법인 해인학원의 이사를 역임했다.
동신대는 또 이 회장이 우리나라 금융투자업계의 유일한 여성 최고경영자(CEO)로서 과감한 결단력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경영 노하우를 발휘해 대신금융그룹의 지속가능 경영에 힘써온 점을 높이 샀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경쟁이 치열한 금융업계에서 굴지의 그룹을 이끌면서 남다른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장학 사업과 사회복지사업에도 앞장서온 이 회장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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