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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동신대서 명예박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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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28일 동신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왼쪽은 김용억 대학원장, 오른쪽은 김필식 총장.(동신대 제공)2017.4.28.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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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이 28일 동신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대학 내 동강홀에서 열렸다.

동신대 대학원위원회는 명예박사학위 수여 배경에 대해 "이 회장은 한국 금융투자산업 발전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수십년 동안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공헌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동신대 학교법인인 해인학원의 이사를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동신대 개교 30주년을 맞아 이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투자업계서 거의 유일한 여성 CEO인 이 회장은 과감한 결단력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경영 노하우를 발휘해 대신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다.

특히 고 양재봉 창업자가 생전에 강조했던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이념을 계승해 전남 나주, 충북 괴산의 지체장애인 보육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0년 넘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대신송촌문화재단을 통해 장학금, 난치병 어린이 돕기, 전남지역경제인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개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명예로운 날에 이 회장을 명예박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경쟁이 치열한 금융업계에서 남다른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에도 앞장서온 이 회장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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