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경남도, 중동 유럽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9개 업체와 580만 5천 달러 수출의향서 체결

뉴스1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가운데)가 27일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업체대표 및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제공)2017.4.28./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도내 농수산식품의 유럽과 중동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지난 27일 진주시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열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이란에서 온 바이어 5명과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16곳이 참가했다. 초청 바이어들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 구매잠재력이 우수한 바이어들이다.

수출상담은 초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 희망 품목 조사를 거쳐 선정된 도내 16개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의 1:1상담 방식으로 이뤄졌다.

배, 딸기를 포함한 신선농산물과 굴, 고등어 등의 수산물 및 도내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들이 다양하게 선 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수출품목 확대를 위해 쌀도 수출상담 품목에 포함되었고 중동 바이어들에게 도내 할랄인증 식품도 소개됐다.

참가 바이어들은 할랄인증 식품, 신선농산물, 건강 간식, 가정 간편식과 수산가공품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도내 9개 업체와 580만 5000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란 PTE Pioneer Group은 ㈜생생바이오텍(대표 엄현섭)과 팜브라운 200만 달러, 동의초석잠(대표 정상용)과 에너지드링크 200만 달러 등 45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프랑스 K-Mart는 2개 업체와 28만 5000달러, 아랍에미리트 1004 Mart는 1개 업체와 69만 달러, OKCS는 2개 업체와 26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고, 이란 RAGA도 2개 업체와 7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할랄인증을 받은 진주배(한국배영농조합법인), 한울식품의 조미김, 해밀원의 김부각도 중동 바이어에게 소개하였고, 다양한 품목에 대해 수출상담이 이루어 졌다. 딸기, 고구마, 쌀도 수출상담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와 프랑스로 수출을 위한 의향서 체결 성과를 이뤘다.

특히, ㈜생생바이오텍의 팜브라운제품은 특수 발아공법으로 가공한 다이어트 제품으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건강 먹거리로 이번 수출의향서 체결과 함께 하반기부터 매월 수출되면 중동지역 여성들의 다이어트 열풍 속에 제품 인기와 함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유럽과 중동은 거리상 한계와 식문화 차이로 그 동안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할랄인증 식품를 포함한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 소개를 계기로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