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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렉셀대학 뉴스블로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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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렉셀대학의 앨리스 엘리(Alice Ely) 박사는 8시간 동안 실험 대상 여성들을 굶긴 뒤 한 그룹에는 음식을 주고, 다른 한 그룹에는 음식을 주지 않았다.
그런 상태로 이들에게 로맨틱한 장면의 그림을 보여줬다. 그 결과 음식을 먹은 그룹 참가자들의 뇌와 계속 굶은 참가자들의 뇌에 차이가 발생했다. 음식을 먹은 집단은 사랑에 빠질 때 활성화 되는 뇌 부위인 미상핵(caudate)이 크게 활성화된 것이다.
음식을 먹어 미상핵이 활성화되면 다른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게 되는 것으로, 음식을 먹는 것과 로맨틱한 감정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자친구가 배고픈 상태라면 애정 표현이 줄어들 수 있는 것. 여자친구가 특별한 이유 없이 다운돼 있다면 맛있는 디저트를 함께 먹으며 얘기를 시작해보자.
온라인 중앙일보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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