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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종인, 조만간 安 제안 '공동정부준비위원장' 입장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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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늘 중으로 입장 표명할 수도

뉴스1

김종인 무소속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정책 토크 콘서트'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7.4.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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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서미선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금명간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제안한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장직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전날(27일) 밤 안 후보와 서울 시내 모처에서 45분간 전격 회동을 한 김 전 대표는 안 후보로부터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장직을 요청받고 숙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 후보는 회동에서 김 전 대표에게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안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을 발표하면서 김 전 대표에게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회를 맡아달라고 했다.

19대 대선을 11일 남겨둔 상황이기에 김 전 대표가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정가에선 김 전 대표가 빠르면 이날 중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김 전 대표 측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오전 cpbc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해 "안 후보를 돕는 일이기도 하면서 다음 정부를 돕는 일이기 때문에 사실상 지지이고 지원을 하는 것이지만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차원과는 다른 것이라고 봐야 된다"면서 "안 후보의 생각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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