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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티머먼 IBS 연구단장, 유럽 밀란코비치 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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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액슬 티머먼 IBS 기후물리 연구단장© News1


(대전·충남=뉴스1) 구본혁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액슬 티머먼 단장(부산대 석좌교수)이 유럽지구과학연맹이 수여하는 ‘밀루틴 밀란코비치 메달’을 수상했다.

밀루틴 밀란코비치 메달은 유럽지구과학연맹이 기후변화 및 모델링 분야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럽지구과학연맹은 “액슬 티머먼 단장은 과거부터 미래까지 광범위한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기후 역학을 이해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면서 “그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뛰어난 과학자”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독일 막스플랑크 기상학연구소 출신 티머먼 단장은 고기후 지시자(과거 기후를 추정하게 하는 지질학적 자료) 분석부터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기후 시뮬레이션으로 미래 기후변화 예측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기후역학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주제는 엘니뇨 현상, 기후 변동, 해양 및 열염 순환(해면에서 열과 염분의 유출입에 기인하는 해수의 순환), 빙하 동역학, 인류 이동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nbgk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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