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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천도자기축제 28일 개막…‘천천이천(千千利川)’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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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천도자기축제장,(이천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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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도자와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인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8일 개막했다.

‘천천이천;Your heart is My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설봉공원 일원에서 17일간 열린다.

‘천천이천(千千利川)’은 ‘천년의 세월을 이어온 이천의 도자기가 향후 천년을 굳건히 이어가기를 바라는 천 사람과 천개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이다.

전국각지의 방문객과 이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도 깃들어 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시작되며 식후 행사로 가수 알리의 축하무대도 펼쳐진다.

또 ‘천천이천(千千利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천 개의 화분’과 국악팀, 힙합, 태껸이 어우러지는 ‘천의 소리’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지적인 미를 풍기며 비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청자, 상징적 의미와 여백의 미를 살린 백자, 자유분방하고 꾸임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분청사기에 이르는 명인 도자기, 생활자기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장인의 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자기 체험, 도자교육 등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격년제로 열리는 도자분야의 최고 국제 행사인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개최돼 우리 전통 도자와 함께 세계 수준의 도자문화 콘텐츠도 향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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