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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원재, 개관 2주년 기념 '임충휴 칠기명장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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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임충휴 칠기명장의 원목책가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다음달 1일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임충휴 칠기명장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의 연회장 건물 경원루에서 진행되며 임충휴 명장이 제작한 자개장을 비롯해 병풍, 경대, 소반 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전시 외에도 나전칠기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와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경원재 앰배서더는 2015년 5월에 개관한 5성급 한옥 호텔로 건축 당시 임충휴 명장을 비롯해 국내 명장들이 다수 참여했다. 그중 임충휴 명장은 호텔 객실에 비치된 가구의 옻칠과 곳곳에 자리한 나전칠기 작품 제작을 담당했다. 임 명장은 2004년 노동부의 칠비 분야 명장으로 지정됐으며 전승공예대전 문화재청상과 한국옻칠공예대전 금상을 받은 바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관계자는 "한옥 호텔의 특성을 살린 개관 행사로 만들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명인과 협업하게 됐다"며 "호텔 건립에 참여한 임충휴 명장과의 협업이어서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또 임충휴 명장은 "건축에 참여했던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작품 전시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오랫동안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온 나전칠기 작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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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충휴 칠기명장.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제공.© News1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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