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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검찰, '기부행위 혐의' 전주시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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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주지방검찰청.2015.2.11/뉴스1 © News1임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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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검찰이 28일 재량사업비 명목 예산으로 경로당에 물품을 지원한 현직 전주시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은 이날 오전 수사관을 보내 전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의원은 8일과 9일 전주시 서신동 경로당 2곳에 TV와 냉장고 등 4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혐의(공직선거법 상 기부행위)를 받고 있다.

전북선관위는 A의원이 12일 치러진 전북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해 물품을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관위 조사결과 A의원은 관할 주민센터를 통하지 않고 특정업체를 통해 물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경로당시설개선사업비는 주민센터에서 먼저 요청이 있을 경우 구청을 통해 물품을 지원해야한다.

선관위는 앞서 21일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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