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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천안시, 재활용선별시설 운영 시설관리공단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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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천안시청사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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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정태진 기자 = 천안시는 주민이 설립한 마을기업에서 운영해오던 재활용 선별시설의 관리·운영을 시산하 시설관리공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석동에 위치한 재활용 선별시설은 2008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폐기물처리시설을 유치한 백석동, 차암동 주민이 설립한 마을기업에서 위탁해 관리·운영해 왔다.

수의계약을 통해 마을기업인 동그라미㈜가 위탁 운영해 온 재활용 선별시설은 그동안 공개입찰 요구 민원 발생, 직영 또는 경쟁 입찰을 통한 위탁방안 개선 요구 등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개선방안 찾기에 나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이 가능하다는 용역 결과에 따라 조례개정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부터는 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토록 했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이 직접 운영하면 연간 32억여원에 계약한 민간위탁 비용이 내년부터는 민간위탁비 대비 약 26%(약 8억원) 정도의 관리·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선별시설을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게 되면 투명성 제고, 예산 절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력관리, 근로자의 신분보장 등 긍정적인 면이 훨씬 많을 것”이라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께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더욱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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