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장성으로"…홍길동 축제 즐길거리 '다채'

홍길동 축제 체험프로그램(장성군 제공)2017.4.28/뉴스1 © News1

(장성=뉴스1) 최문선 기자 = 장성 홍길동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말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지난 22일 개막해 30일까지 열리는 제18회 홍길동 축제는 '길동이와 함께하는 황룡강의 봄'을 주제로 황룡강 공설운동장과 홍길동 테마파크 등 2곳에서 열리고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기구가 운영되고 있다. 강변의 유채꽃과 각종 공연 등 어른들을 위한 볼거리도 선사하고 있다.

특히 Δ병영체험(전차탑승) Δ메뚜기 잡기 Δ전동열차 Δ수상자전거 Δ홍길동 거리 퍼포먼스 Δ홍길동 4D영상관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타일아트, 수채화전, 시화전, 야생화전 등 전시 볼거리도 풍성하다.

29일부터는 황룡가든 음악회, 로맨틱 콘서트 등 어른들을 위한 공연이 개최된다. 황룡강 양쪽에 약 7만㎡규모로 조성된 유채꽃도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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