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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미국인들 "대선 다시 치러도 표심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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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WP 설문조사

85% "또 클린턴" 96% "또 트럼프"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그와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맞붙였던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오른쪽)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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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지난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 가운데 85%는 여전히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선거에 나오면 그를 찍겠다는 마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전했다.

이는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 조사 결과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발표된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 역시 같은 선거를 치른다면 똑같이 표를 행사하겠다고 한 사람이 대부분. 오히려 로열티는 더 높다. 트럼프 후보 지지자 96%가 다시 선거를 치러도 똑같은 후보를 밀겠다고 답했다.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의 15%는 "또다시는 민주당 후보자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했다. 2%는 다시 투표하면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자유당 대선 후보였던 개리 존슨을 지지했던 사람들 가운데 4%, 질 스타인 녹색당 후보 지지자의 2%, 또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의 7%는 무응답 혹은 "아무에게도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5%다.
s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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