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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포스코에너지, 4개 발전사와 가스터빈 정비자재·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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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LNG복합발전소, 동서발전·GS파워 등 타발전사와 협력

뉴스1

(오른쪽부터)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장,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 조상기 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장, 홍종선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처부문장, 정두천 CGN대산전력 발전소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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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포스코에너지가 동일한 가스터빈(W501D5)을 운영하는 다른 발전사들과 정비 자재와 정비기술 공유 등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유지비 절감은 물론 고장 발생을 줄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501D5 가스터빈 정비자재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동일 가스터빈(W501D5)을 운영하는 포스코에너지(인천 LNG복합발전소)를 비롯해 동서발전(일산·울산화력본부), 지역난방공사(광교지사),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처), 씨지앤 대산전력이 참여했다.

발전사들은 W501D5 가스터빈에 대한 Δ정비용 예비 자재 차용 Δ문제 발생시 정비기술 지원 Δ고장정지 및 설비개선 사례 등 기술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복합발전소는 현재 W501D5 기종의 가스터빈 6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사간 긴급 정비 시 예비용 정비자재를 활용할 수 있어 고가의 해외 기자재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재고자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LNG발전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설비 안정성을 확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수익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설비안정성을 확보하고 정비기술 자립을 통해 운영기술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발전사간 상호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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